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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기's 투자기록/기타

청담동, 역삼동 땅 주인이 되었습니다 _ 세컨드서울

by 현금자산500억 202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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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어느날 '세컨서울'이라는 서비스에 대해 들어본적 있냐고 묻는다.



"세컨서울? 그게 뭔데? 무슨 서비스인데?" 하고 난 그냥 넘겼지만, 집에 같이 사는 다른 이는 궁금했는지 발빠르게 사전신청이란걸 했고, 오늘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청담동에 한 길을 받았다고 한다.

현실에선 가져보기 힘든 청담동 땅을 가상현실세계인 세컨서울에선 가져보았다.



현재 땅값은 1만원.



뭔가 벌써 부자가 될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혀있지만, 정확히 이 서비스가 어떤 서비스인지, 앞으로 어떤 서비스들을 구축할지에 대한 정보는 우리 둘다 전무했다.



■ 사전신청

사전신청이 이미 완료된 곳은 현실세계에서도 땅값이 높기로 유명한 지역들이다.

■ 이 땅으로 뭘한다는 걸까?

서비스에 대한 설명은 생각보다 간단명료 했다.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은 과연 어떤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내가 이 땅을 소유 했을때 어떤 활동을 통해 소득이 발생하는지 일 것이다. 또한 소득 뿐만아니라 내가 가질 수 있는 다른 메리트(?)는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1차 사전신청을 통해 배분된 땅들 외에 나머지 땅들은 한 타일당 1만원에 거래 되고 있다.

나중엔 이 땅들을 매도 할 수 도 있다. 그럼 그 가격은 시장 수요에 따라 값이 달라질테니 그 값은 얼마까지 상상할지는 가늠할 수 없을 듯 하다.

오늘 오후 7시 경에 삼성동 쪽 타일이 구매 가능했으나, 지금(오후 10시)에 확인하니 구매 가능한 타일이 없어졌다.

와... 사람들 어떻게 이 정보들을 가지고 들어오는걸까? 그리고 이 서비스가 공중분해 될 수 도 있는데 말이다. 현실세계에서 가지지 못한것에 대한 니즈일까? 아니면 여기서 큰 수익을 기대하는걸까?

결국 오후 10시 30분 경, 서버가 터졌다.


그와중에 먼저 진입해있던 지도 부분은 실행되어 구매를 한번 해보았다.


나도 하나의 타일을 가지게 되었네. 내일 이 서비스의 행방이 궁금하다.

누군가는 이야기한다.

“이거 사기네!!!”

서비스가 아직 완성된것도 아니고, 실제로 사용되지 않기도 하다. 비트코인이 처음 나와 거래가 될때도 그랬다. 지금도 그렇다.

하지만 수요는 여전하다.

이 서비스도 사기가 될 수도 있고, 사람들이 환호하는 진짜 그런 서비스가 될 수 도 있다.

난 그냥 궁금할 뿐이다.




트윈코리아라는 거의 똑같은 서비스가 나왔고, 초기 사전신청 방식도 비슷한듯 하다. 뒤늦게 세컨코리아에 대해 알게 되었지만 사전청약 신청을 놓친 유저들이 이쪽으로 몰린것으로 생각된다.

단 하나의 세상 - 트윈코리아

트윈코리아는 식신 주식회사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 새로운 시대 변화에 발맞춰 식신 주식회사는 누구도 시도한 적 없는 완성도 높은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을 런

pre.twinkorea.io

이곳 역시 사람들이 몰리는 지역은 비슷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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