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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기's 투자기록/주식

주식 투자의 가장 큰 적 확증편향

by 현금자산500억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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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멍거바이블 4장>


주식투자의 가장 큰 적 중 하나는 '확증 편향'이다.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는 어느 정도 객관적인 분석이 가능하지만 매수한 후에는 오직 주관적인 분석만 가능하다.
=> 생각: 주식시장이 효율적이지지 않다고 생각되는 이유 중 하나. 인간의 심리가 아주 크게 작용하기 때문.



⚫️ 찰스다윈이 확증 편향을 극복한 방법
1831년 다윈은 측량선 비글호를 타고 약 5년 동안 박물학자로서 탐사 여행을 했다. 1836년 영국에 돌아온 후 세계 각지에서 모은 수집물을 조사하면서 진화론을 확신 했지만 1859년에야 비로소 '종의 기원'을 발표했다. 그동안 진화론을 반박할 수 있는 자료를 수집하며 가능한 모든 공격에 반론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나갔다. "나는 오랜 세월 동안 한 가지 황금 법칙을 지켜왔다. 언제든지 내가 내린 결과에 반대되는 것을 보거나 생각이 나면 반드시 그 즉시 메모하는 것. 나는 이런 것들이 내게 유리한 것보다 훨씬 쉽게 기억에서 사라진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다"
=>생각: 인간의 본성을 역행하는 행위(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의견은 쉽게 잊어버림)가 비록 어렵고, 힘들고, 느리지만 편향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워런 버핏이 확증 편향을 극복한 방법
"사람이 가장 잘하는 일은 모든 정보를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해서 기존 내린 결론이 온전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확증 편향에 대항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른 비위를 맞추기 위해 굽신거리지 않으며 극도로 논리적인 파트너를 두는 것입니다."

(버핏이 2013년 주총에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공매도한 헤지펀드 트레이더를 초대하여 논쟁을 벌인 일화 소개)

=> 생각: 확증 편향을 극복하기 위해 단순히 반대되는 의견을 청취하는 것을 넘어서 논리적인 반박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는 것. 결국 찰스 다윈이 '종의 기원'을 발표할 때 반대 의견에 관해 분석, 리서치를 통해 반박을 준비한 것 처럼 본능을 역행하는 행위(어렵고, 힘들고, 지루한)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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